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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전]베팅업체들 한국의 승리를 예상했는데 결과는?

노주환 기자

입력 2011-11-11 09:25

베팅업체들 한국의 승리를 예상했는데 결과는?
한국과 UAE(아랍에미리트)의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B조 3차전이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박주영이 후반 침착한 오른발 슛팅으로 선취골을 뽑아낸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한국이 2대1로 승리했다. 수원=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조광래호의 승리는 당연한 걸까. 대부분의 베팅 예상업체들이 한국 A대표팀의 승리를 점쳤다.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예상은 예상일뿐이다. 축구공은 둥글고 경기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다.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4차전은 11일 오후 9시45분(한국시각) 열린다. 경기는 UAE 두바이 알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다.



세계적인 베팅업체 윌리엄힐의 예상에 따르면 한국 승리에 걸린 배당률은 1.57배이다. UAE 승리는 5.00배. 무승부는 3.50배. 다른 베팅업체 BWIN 등도 배당률에 약간씩 차이는 있지만 한국 승리에 걸린 배당률이 가장 낮게 잡혔다. 배당률이 낮다는 것은 그만큼 실제 결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고 보는 것이다. 즉 한국 승리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것이다. 따라서 경기 결과가 비기거나 UAE가 승리할 경우 이변인 셈이다.

한국은 UAE에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선다. 한국의 국제축구연맹(FIFA)랭킹은 31위, UAE는 113위다. 한국은 상대전적에서도 10승5무2패로 앞서 있다. 조광래호는 지난달 수원에서 벌어진 UAE와의 홈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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