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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인원 늘려달라" 일본 요구에 북한 묵묵부답

민창기 기자

입력 2011-11-10 16:22

취재인원 늘려달라" 일본 요구에 북한 묵묵부답
자케로니 일본 대표팀 감독. 스포츠조선 DB

한 번 닫힌 문은 다시 열리지 않았다.



15일 평양 김일성 경기장에서 벌어지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북한-일본전. 북한은 지난달 일본 취재진 수를 10명으로 제한하겠다고 했다. 카메라맨을 포함해 총 51명이 취재를 신청했는데, 통신사 3명, 잡지 2명, 프리랜서 4명, 신문사 기자 1명만 입국이 허용됐다.

일본축구협회는 다방면에 걸쳐 취재진 수를 늘려보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다지마 다카시 일본축구협회 부회장은 9일 10명에서 인원수 증가는 없다고 밝혔다. 다지마 부회장은 국제축구연맹(FIFA)를 통해 북한에 취재진 수를 늘렸다고 요청했으나 답을 받지 못했다고 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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