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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베컴! 환상 UFO 크로스

입력 2011-11-08 19:43

수정 2011-11-08 19:44

슈퍼스타 베컴(LA갤럭시)이 오른발 크로스가 녹슬지 않았음을 증명하며 세계 축구팬을 열광시키고 있다.



베컴은 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슨에서 벌어진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미국프로축구(MLS) 컵대회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에 출전, 1-1로 맞서고 있던 후반 12분 환상적인 UFO 크로스를 올려 역전골을 도왔다.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힘차게 올린 공은 그림 같은 곡선을 그리며 골대 왼쪽에 있던 마이크 맥기의 머리로 정확히 이어졌다. 공은 골키퍼 손에 튕긴 다음 그물망을 흔들었다.

스포츠채널 ESPN의 해설자는 "정말 아름다운 골입니다. 어떻게 저렇게 정확하게 머리에 떨어지죠?"라며 놀라워했다.

베컴의 멋진 어시스트 동영상이 인터넷으로 알려지자 전세계 축구팬들도 감탄사를 연발했다. "베컴이 아직 죽지 않았다"며 베테랑의 부활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베컴 덕에 결승에 오른 LA갤럭시는 19일 휴스턴 다이나모와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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