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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박주영 아스널행, 이틀 내 마무리 될 것"

박상경 기자

입력 2011-08-27 21:51

BBC "박주영 아스널행, 이틀 내 마무리 될 것"
◇박주영. 스포츠조선DB

영국 공영방송 BBC가 박주영(26)의 아스널행이 곧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했다.



BBC는 27일(한국시각) "박주영이 이번 주말 아스날 이적을 마무리 지을 것이며, 24시간 내에 런던에서 메디컬테스트를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들은 "박주영은 당초 릴에 이적할 예정이었지만, 아르센 벵거 감독으로부터 전화를 받은 뒤 아스널행으로 선회했다"고 설명했다.

벵거 감독은 이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12년 아프리칸 네이션스컵 출전이 유력시 되는 제르비뉴(코트디부아르)와 샤막(모로코)의 대체자를 찾기 위해 선수 영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드러냈었다. 프랑스 스포츠지 레퀴프는 "벵거 감독이 말하는 대체자는 아마도 박주영일 것"이라며 박주영의 아스널 이적을 유력히 점쳤다.

현재 박주영은 외부와 연락을 끊고 있다. 그동안 박주영 영입을 추진해 왔던 릴과 원소속팀 모나코 모두 박주영의 행보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미셸 세이두 릴 회장은 "(박주영으로부터)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했다"면서 매우 혼란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상경 기자 kazu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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