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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연속 결장 우치다, 주전경쟁 밀렸나

민창기 기자

입력 2011-08-22 10:42

수정 2011-08-22 10:42

3경기 연속 결장 우치다, 주전경쟁 밀렸나
지난 1월 카타르아시안컵 조별리그 시리아전에서 상대 선수와 볼을 다투고 있는 일본 오른쪽 윙백 우치다 아쓰토. 도하(카타르)=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일본대표팀의 측면 수비수 우치다 아쓰토(23·독일 샬케04)의 입지에 변화가 생긴 것일까.



독일 분데스리가 샬케04 우치다가 3경기 연속 결장했다. 우치다는 21일(한국시각) 마인츠와의 분데스리가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하지 못하고 벤치에서 팀의 4대 2 승리를 지켜봤다.

우치다 대신 이번 여름 2부 리그 알레마니아 아헨에서 이적한 마르코 회거(21)가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시즌 초반 주전 경쟁에서 밀린 모양새다. 우치다는 슈투트가르트와의 정규리그 개막전, 2라운드 쾰른전에 이어 3경기 연속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8월 18일 HJK 헬싱키(핀란드)와의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이 올시즌 유일한 출전 경기다. 우치다가 풀타임 출전한 이 경기에서 샬케04는 0대2로 패했다. 우치다는 지난달 23일 도르트문트와의 슈퍼컵 결승전에도 결장했다.

시즌 초반이지만 지난 시즌과는 분위기가 다르다. 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이적한 우치다는 지난 시즌 31경기에 나섰다. 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기여했다.

우치다를 밀어내고 정규리그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회거는 지난 시즌 아헨에서 43경기에 출전해 7골을 기록했다. 샬케04는 슈투트가르트와의 0대3 패배 후 2연승을 기록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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