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첼시, 파투 영입 위해 3000만파운드+선수 제안

박찬준 기자

입력 2011-08-03 16:59

첼시, 파투 영입 위해 3000만파운드+선수 제안
첼시가 AC밀란의 파투를 노리고 있다. 사진캡처=데일리미러 홈페이지

잠잠하던 첼시가 깜짝놀랄만한 영입을 준비중이다. 대상은 AC밀란의 '소년가장' 알렉산더 파투다.



3일(한국시각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첼시가 3000만파운드(약 518억원)의 이적료에 니콜라스 아넬카나 살로몬 칼루 중 한명을 제공하는 조건으로 파투의 영입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미러에 따르면 안드레 비야스-보아스 첼시 감독은 페르난도 토레스의 파트너로 파투가 가장 이상적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했다.

브라질 대표팀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자리잡은 파투는 18세부터 밀란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다. 노장 선수들의 틈바구니속에서 알토란같은 확약을 선보이며 국내팬들에게 '소년가장'이란 별명도 얻었다. 잦은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밀란 유니폼을 입고 4시즌동안 56골을 넣으며 득점력을 인정받았다.

AC밀란이 첼시의 제의를 받아들일 가능성은 희박하다. 그러나 첼시가 선수 대신 이적료를 높인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고 이탈리아 언론은 예측하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Copyright sports.chosun.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