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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日리그 3경기 연속골 '역시!지메시'

전영지 기자

입력 2011-06-11 15:36

지소연 日리그 3경기 연속골 '역시!지메시'
◇일본 고베 아이낙에서 3경기 연속골, 시즌 5호골을 기록하며 펄펄 날고 있는 '지메시' 지소연. 사진제공=올댓스포츠

'지메시' 지소연(20·고베 아이낙)의 기세가 무섭다. 5월 29일 AS엘펜 사야마전 해트트릭 데뷔골, 5일 후쿠야마 J. 안클라스전 골에 이어 3경기 연속 릴레이포를 가동했다.



지소연은 11일 오후 1시 일본 여자축구 나데시코리그 이가풋볼클럽 쿠노이치와의 원정전에 선발 출전, 전반 10분만에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로 팀의 선제골이자 자신의 시즌 5호골을 터뜨렸다. '한솥밥' 절친이자 득점왕 경쟁자인 오노 시노부, 가와스미 나호미가 '질세라' 각각 전반 25분과 전반 26분 연속골을 기록하며 전반을 3-0으로 마쳤다. 고베 아이낙은 후반 17분 다나카 아스나가 1골을 보태며 4대0으로 승리, 5경기 무패 행진을 펼쳤다. 지난 시즌 1위팀인 니테레 벨레자(4승1패)에 승점 2점 차로 앞서며 선두를 달렸다.

지소연은 "경기당 1골로 리그 득점왕을 노리겠다"던 시즌 초의 약속을 또박또박 지켜나가고 있다. 총 5골로 나란히 6골을 기록한 가와스미 나호미, 오노 시노부에 이어 득점 3위를 유지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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