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스튜디오에는 두 살 터울의 남매를 키우고 있는 부부가 등장한다. 소개 영상 속 애교 많고 사랑스럽기만 해 보이는 모습과 달리, 금쪽이는 식사를 거부하는데. 음식을 겨우 입에 넣어도 물고만 있을 뿐 전혀 삼키지 못한다. 과연 금쪽이의 문제 행동 원인은 무엇일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선공개 영상에서는 금쪽이네 식사 시간이 눈길을 끈다. 금쪽이를 위해 주먹밥을 준비한 엄마. 스스로 주먹밥을 입에 넣고 씹는 듯하더니 고작 몇 번 만에 씹기를 멈춰버린다. 씹지도, 삼키지도 않은 채 입 안 가득 양 볼에 음식을 머금고만 있는데. 그때, 엄마는 어떻게든 밥을 먹게 하려는 방법인 듯 시리얼을 내어주고, 금쪽이는 이미 삼키지 않은 밥으로 가득 차 빵빵해진 입 안에 시리얼까지 집어넣는다. 입에 모인 음식들을 삼키려 노력하지만 어딘가 힘든 듯 고통스러워하기까지 하는데. 과연 금쪽이가 음식을 삼키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오 박사의 진단에 관심이 집중된다.
음식을 삼키지 못해 영양실조 위기에 빠진 금쪽이와 평범한 일상마저 두려움이 되어 눈물로 가득 차버렸다는 금쪽이네 사연은 무엇인지 오늘 23일(금) 저녁 8시 10분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