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의 가장 최근 격려는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각)이었다. 토트넘과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였다. 당시 손흥민은 부상 탓에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그라운드에 나선 벤탄쿠르는 2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의 4대3 역전승을 이끌었다. 경기 뒤 손흥민은 벤탄쿠르를 뜨겁게 격려했다.
손흥민과 벤탄쿠르는 24일 오후 1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적으로 만났다. 대한민국은 우루과이와 2022년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벤탄쿠르는 "대표팀에 합류하기 전 얘기를 나눴다. 손흥민은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뛸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어디를 건드려야 하는지 알고 있다. '농담'이다. 상황이 복잡하다. 한국의 캡틴은 나의 절친이다. 팀도 훌륭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