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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십자사, 북한에 폭염대응 긴급 구호단 급파

입력 2018-08-11 08:14

국제적십자사, 북한에 폭염대응 긴급 구호단 급파
(서울=연합뉴스) 북한에서도 폭염이 지속되면서 황해남북도를 비롯한 각지의 농작물이 피해를 보기 시작했다고 조선중앙TV가 2일 보도했다. 중앙TV는 "지금이야말로 올해 농사의 풍작과 흉작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온나라가 고온과 가뭄을 막기 위한 투쟁에 떨쳐 나설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중앙TV 영상 속에서 폭염으로 말라가는 옥수수밭에 물을 대고 있는 모습. 2018.8.2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국제적십자사가 북한의 폭염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10일(현지시간) 긴급 구호단을 파견했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1일 전했다.



국제적십자사는 RFA에 폭염이 북한내 취약계층의 건강을 위협하고 심각한 식량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며 스웨덴 적십자사의 긴급 구호단을 북한에 급파했다고 밝혔다.

또 급파된 긴급 구호단은 가뭄이 심각한 지역에 물을 퍼 올리는 이동식 양수기 20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국제적십자·적신월사연맹(IFRC)은 이날 북한 적십자회에 긴급 구호자금으로 21만3천474 스위스프랑(한화 2억4천만원)을 전달했다. 이 자금은 가뭄과 폭염으로 위협받는 1만3천700명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앞서 지난 2일 북한 적십자회는 IFRC 평양사무소 측에 평안남도와 함경남도 등 2개 지역에서 폭염으로 인해 농업이 심각한 영향을 받고 열사병으로 인한 사상자도 발생하는 등 비상 상황이 발생했다고 공식 통보했다.

chsy@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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