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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칼부코 화산재 연기 분출…할리우드 재난 영화가 현실로 '칠레 남부 초비상'

입력 2015-04-24 17:34

수정 2015-04-2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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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칼부코 화산재 연기 분출…할리우드 재난 영화가 현실로 '칠레 남부 …
칠레 칼부코 화산재 연기 분출 ⓒAFPBBNews = News1

칼부코 화산 폭발



23일(현지시각) 분출한 칠레의 칼부코 화산으로 인해 칠레 정부가 남부 인근 인근 도시들에 최고 수위의 경계령을 내렸다

로드리고 페나일리요 내무장관은 "칼부코 화산이 폭발하면 대규모 재앙이 우려된다"며 군 병력이 치안 유지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수도 산티아고에서 1천300㎞ 떨어진 푸에르토 몬트 시와 푸에르토 바라스 시에서는 먼지와 연기 때문에 학교 수업이 중단됐고 항공기 운항이 금지됐다.

미첼 바첼레트 대통령은 이날 비상사태가 선포된 지역을 직접 둘러보며 주민 대피 상태를 점검하기도 했다.

칠레는 태평양의 지진대인 '불의 고리'에 속해 있다. 해발 2000m의 칼부코 화산은 지난 1972년 이후 42년만에 폭발을 일으켰다.

칼부코 화산은 칠레에 있는 90개의 활화산 중 가장 위험도가 높은 3개 중 하나다. 지난달 폭발했던 해발 2847m의 비야리카 화산 폭발보다 훨씬 강력한 세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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