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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세 개인 여성, 십대 소년을 성노예로 고문 ‘논란’

입력 2014-10-01 11:12

수정 2014-10-01 11:15

가슴이 세 개인 여성, 십대 소년을 성노예로 고문 ‘논란’


수술로 가슴을 세 개로 만든 여성이 청소년을 성적으로 고문한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뉴욕데일리뉴스에 따르면 마이클 스콰이어(18)라는 십대 소년이 세 개의 가슴으로 유명세를 얻은 자스민 트리데빌(21)에게 성노예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스콰이어는 "미국 플로리다에 사는 트리데빌 집에서 몇 주 동안 성노예로 지내며 고문 당했다"며 "트리데빌은 나의 가슴에 칼로 자신의 이름을 새기려 했으며 나를 동물을 가둬두는 케이지에 감금 시켰다"고 밝혔다.

정신적으로 심한 충격을 받은 스콰이어는 "트리데빌은 심각한 정신이상자다. 그는 나를 성노예로 만들고 모욕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트리데빌은 라디오 방송국 인터뷰에서 "스콰이어가 케이지 안에 들어간 것은 사실이다"며 "노숙자인 그는 갈 곳이 없어 나의 집에 2주간 머물렀다"고 말했다.

트리데빌은 "나는 스콰이어와 성관계를 하지 않았다"면서 "그는 나의 집을 청소하고 케이지에 들어가 잠을 잤다"고 스콰이어의 주장을 반박했다.

한편 스콰이어는 "트리데빌의 수술로 만든 가운데 가슴은 가짜다"며 "접착제로 두 가슴 사이에 보형물을 부착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트리데빌은 지난 9월 초 공항에서 도난당한 그의 가방에서 '3번째 가슴 보형물'이 발견돼 가짜 가슴 의혹을 받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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