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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김선호 "'1박2일' 멤버들, 아직 잘지내…가족 같이 변하더라"

정빛 기자

입력 2024-08-19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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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1박2일' 멤버들, 아직 잘지내…가족 같이 변하더라"
사진 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김선호가 '1박2일' 멤버들에 대한 여전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김선호는 19일 서울 종로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1박2일' 멤버들과 아직 너무 잘 지낸다"라며 "가족같이 변하더라"고 했다.

2019년 12월 '1박2일' 시즌4 멤버로 합류한 김선호는 '예능 뽀시래기(예.뽀)'로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김종민, 연정훈, 문세윤, 딘딘 등이 화기애애한 케미를 보여준 가운데, 김선호는 2021년 11월 마지막으로 '1박2일'을 떠난 바다. 김선호는 "아직 멤버들과 아직 너무너무 잘 지낸다. 예능이라는 게 시간을 보내다 보면, 끈끈하고 가족같이 변하더라"고 했다.

최근 '먹고 보는 형제들'로 문세윤과 다시 만나, 눈길을 끌었다. 김선호는 "사실 문세윤 형이 아니었다면 '먹고 보는 형제들'도 안 나갔을 것 같다. 힐링이었다. 그냥 여행 간 것 같았다. 편하게 재밌게 잘하고 놀다 온 느낌이었다. 세윤이 형이 있으니 같이 놀다 왔다"고 말했다.

예능에서 김선호를 만나길 기대하는 팬들도 많다. 김선호는 "불러 주시면 언제든 즐겁게 하는 것 같다. 아직 많이 공개된 작품도 없고, 작품도 할 게 많아서 시간적 여유가 없는 것 같다. 여유가 있다면 또 좋은 사람들과 도전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디즈니+ '폭군'은 물론, 예능 외에도 최근에는 팬송까지 발표하면서 이례적인 행보를 보인 바다. "고민 끝에 했다"는 김선호는 "그마나 표현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노력하면 알아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런 팬들의 열정 때문에 제가 있는 것 같다. 기사에 사랑한다고 써주셨으면 한다"며 웃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추격 액션 스릴러다. 지난 14일 공개 이후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가 정보기관 소속 엘리트 요원 최국장 역할의 김선호는 극비리에 초인 유전자 약물 '폭군 프로그램'을 운용해온 설계자를 연기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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