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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인플루언서' PD "오킹 스포일러? 상관없이 재미있을 것"

문지연 기자

입력 2024-07-26 15:45

수정 2024-07-26 15:58

'더 인플루언서' PD "오킹 스포일러? 상관없이 재미있을 것"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더 인플루언서' 이재석 PD가 스포일러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넷플릭스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예능 페스티벌'을 열고 예능 콘텐츠 크리에이터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더 인플루언서'(연출 이재석) '신인가수 조정석'(연출 양정우)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연출 김학민) '코미디리벤지'(연출 권해봄) '좀비버스:뉴 블러드'(연출 박진경) '솔로지옥4'(연출 김재원) '대환장 기안장'(연출 정효민) '데블스 플랜'(연출 정종연) '최강럭비:죽거나 승리하거나' 등이 함께했다.

최근 '더 인플루언서'는 출연자인 오킹의 스포일러 의혹으로 인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유기환 디렉터는 "출연자에 대한 과거 의혹도 있고, 촬영 후의 사건도 있고, 그런 부분은 저희가 가장 주의를 기울이는 부분이다. 출연 계약서에는 비밀유지 서약이 들어간다. 스포일러는 잘못된 스포일러도 많다. 저희가 봐도 놀랄 정도로 맞는 것도 있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끝까지 보고 판단해주시기를 바라고 있다. 출연자는 정신건강의학과와의 상담, 전문의와의 상담 등 여러 장치를 두지만, 이제는 출연자분들도 녹화 이후의 행동들이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계속해서 주의를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석 PD는 "사전제작이다 보니까 아무래도 그런 것들이 있다. 스포일러 관련한 것은 사실 시청하신 분들의 재미를 위해 정확히 말씀을 드릴 수 없지만, 스포일러가 되면 속상은 하다. 너무너무 담배도 많이 늘었다. 맞는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다. 그런데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저희 프로그램은 그 스포일러와 상관이 없이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그거는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넷플릭스는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다양한 예능 라인업을 준비해둔 상태다. 오랜 시즌을 이어오면서 관심을 받았던 '솔로지옥4'부터 시즌2를 맞이한 '좀비버스', '데블스 플랜' 등이 시청자들을 찾고, '더 인플루언서', '최강럭비', '흑백요리사', '코미디 리벤지',' 대환장 기안장' 등도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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