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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회산백련지서 연꽃축제 막 올라

입력 2024-07-2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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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회산백련지서 연꽃축제 막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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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제27회 무안연꽃축제'가 전남 무안회산백련지 일원에서 26일 화려한 막이 올랐다.

'내 인생의 화양연화!'라는 주제로 28일까지 열릴 이번 축제는 연꽃의 아름다움과 청정 자연환경이 주는 휴식과 힐링을 통한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올해 축제는 야간 경관을 조성하고 한여름밤 연빛달빛여행, 달빛음악회 등 야간 관광콘텐츠를 강화해 한여름 밤의 즐거움을 관광객에게 선사한다.

연꽃 생태탐방을 비롯해 연꽃길 보트탐사, 연꽃차 시음, 연꽃 족욕 체험 등 연꽃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축제 기간 다양한 공연도 열린다.

26일은 무안군립국악원의 공연과 경서예지·먼데이키즈 등이 함께하는 콘서트, 27일에는 지역 합창단과 함께하는 달빛 음악회와 홍진영 등이 참여하는 화영연화 콘서트가 마련됐다.

28일에는 연꽃 군민가요제와 함께 김수찬, 김태연, 현지우, 농수로가 함께하는 폐막행사가 펼쳐진다.


황토골 무안 전국요리 경연대회, 무안연꽃축제 사생실기대회, 어린이 독서골든벨 대회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행사도 열린다.

회산백련지에는 유아·어린이풀, 성인풀, 파도풀이 있는 야외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동물농장, 어린이 놀이터, 수상 유리 온실 등 다양한 볼거리·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김산 군수는 "무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새하얀 연꽃과 함께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가득한 무안연꽃축제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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