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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재산 1,000억설 해명 "부동산 있다가도 없어, 그렇게 못 번다"

이우주 기자

입력 2024-07-2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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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재산 1,000억설 해명 "부동산 있다가도 없어, 그렇게 못 번…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가수 김재중이 재산 천 억설을 해명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우재'에서는 '우리 형 괴롭히지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 가수 김재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주우재는 "요새는 혼자 있을 때 뭐하냐"고 물었고 김재중은 "할 거 없다. 혼술도 하고 집에서 밥 해먹는다. 원래 집에서 밥해먹으면 하루가 끝난다"고 밝혔다. 이에 주우재는 "근데 다 해드시는구나"라고 놀랐고 김재중은 "나는 시켜먹는 거 너무 아깝다"고 밝혔다.

주우재는 "돈 많지 않냐. 돈 되게 많은 걸로 알고 있다"고 했지만 김재중은 "아껴야 잘 사는 것"이라 밝혔다.

김재중은 "요즘 떡볶이 2인분 얼마냐. 만 원만 주면 떡볶이 10인분 해줄 수 잇다. 시장 가면 방앗간에서 나온 가래떡 굳은 게 있다. 그걸 이만큼 받아도 몇 천원밖에 안 한다. 어묵은 천 원이다. 만드는데 10분이 안 걸린다. 설거지 그거 하나 하는데 얼마나 걸리냐"고 코웃음쳤다.

요리를 안 하는 주우재는 "저는 가스레인지 위에 짐이 있다"고 했고 김재중은 "안 쓰는 구나. 그거 나 달라. 난 가스레인지가 집에 없다. 집에 가스 넣는 게 돈 아깝다"고 밝혀 주우재를 또 놀라게 했다. 이에 주우재는 "돈 되게 많지 않냐. 형 같은 사람이 써줘야 경제 순환도 되지 않냐"고 했지만 김재중은 "세금 내잖아"라고 받아쳤다.

주우재는 "안 부럽다. 나도 일한지가 꽤 돼서 지금 정도만 꾸준히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정도지 이렇게 되고 싶진 않다. 저는 막 천억씩은 있고 싶지 않다"고 말해 김재중을 기겁하게 했다.

김재중은 "이 채널에서 한 번만 풀게 해달라. 인터넷상에 돌아다니는 김재중의 어마어마한 재산 이런 것들. 그게 너무 웃긴 게 내가 20년 동안 탔던 차들을 다 재산목록에 넣어둔다. 나도 차를 바꿔 탈 거 아니냐"고 억울해했다.

김재중은 "부동산도 있다가도 없고 있었던 걸 팔고 다시 사지 않겠냐. 그걸 다 집어넣는 거다. 그럼 나 1조 있어야 한다. 그렇게 벌 수가 없다. 그 정도도 안 된다"고 해명했다.

wjlee@sportsch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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