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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이네2' 첫 서빙 실수→경찰 출동 부른 '웨이팅 대란' 대혼돈[종합]

이유나 기자

입력 2024-07-19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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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이네2' 첫 서빙 실수→경찰 출동 부른 '웨이팅 대란' 대혼돈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웨이팅 대란'에 결국 서빙 실수가 발발했고, 급기야 현지 경찰까지 출동한 모습이 포착됐다.



19일 방송된 tvN '서진이네2(연출 나영석, 박현용)' 4회에서는 서진뚝배기의 첫 주말인 영업 3일 차 이야기가 펼쳐졌다. 메인 셰프를 맡은 박서준이 "중요한건 스피드"라며 남다른 순환 실력을 선보인 가운데 최고 매출을 향한 비장의 신메뉴까지 공개했다.

박서준이 준비한 새 메뉴는 닭갈비. 이서진은 "제일 맛있어 보인다"고 관심을 보였고, 박서준은 맛에 자신감을 드러내며 야심차게 저녁 영업부터 선보였다.

특히 박서준은 프로 일잘러 인턴 고민시와 첫 주방 호흡을 맞추면서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박서준은 말하기 전에 준비된 고민시를 마음에 들어하며 "한 4년 만에 이런 인재를 만난 것 같다"라고 흡족해했다.

박서준은 웨이팅 손님이 만석이라는 소식에도 흔들리지 않고 "중요한 건 회전이야"라고 말하며 화력이 제각기 다른 화구에서 뚝배기를 옮기는 등 조리 속도를 높이는 화구 회전 스킬을 사용, 제작진으로부터도 "진짜 빠르다"라는 칭찬을 받았다.

사람이 북적대는 토요일, 점심 영업 시작하자마자 만석 홀에 웨이팅까지 꽉 찬 서진이네 뚝배기. 계속 들어오는 손님들을 "워크인만 가능하고, 6시 저녁 영업시작이다"라고 돌려보냈다.

끊임없이 들어오는 손님들 때문에 급기야 팻말을 'CLOSE'로 바꾸고 더 이상의 손님을 막았다. 하지만 프로일잘러 멤버들의 첫 실수가 터졌다. 서빙에서 실수가 나온 것.

주방에서 음식이 나오지 않은 테이블 손님이 이미 음식을 먹고 있던 것. 더욱이 매운 소갈비찜을 시킨 손님인데 일반 소갈비찜을 먹고 있어 용의자는 홀 담당 세명으로 좁혀졌다.

다음 장면은 웨이팅 대란이 부른 후폭풍. 저녁 6시에 오픈을 알리고 워크인만 가능하다고 알린 후폭풍이었다. 급기야 5시도 안된 시간에 가게를 두세바퀴 돌 정도로 웨이팅이 발생하자 현지 경찰이 출동하는 화면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앞서 영업 2일차 저녁 영업에서 아이슬란드 현지 배우 손님이 서빙하고 있는 배우 최우식 박서준이 배우임을 알아봤다.

단체석을 채운 손님들은 처음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냈다. 한 손님은 "배우들이 직원처럼 서빙하는건가?"라고 물었고, 또 다른 손님은 "우리를 염탐중인거야. 대통령 선거 여론 알아보는거 아니냐"고 유머를 했다.

두 사람은 "27년 전 서울에 방문했었다. 북한 경계선까지 갔었다"며 "당시에 조그마한 명품 가게들이 있고 그냥 땅이다. 그때 그게 한국의 현실이었다. 무대 커튼 뒤를 연 느낌. 당시 아주 독특했다"고 회상했다.

최우식이 서빙을 오자 "기생충 너무 멋지다고 생각해요. 제가 본 최고의 영화중 하나입니다"라고 말했다. 알고보니 그 손님은 현지 배우.

최우식 셰프에 이어 정유미 세프와 호흡을 더 척척 맞춘 고민시는 이유에 대해 "어제 해봤기 때문에 어제의 문제점을 오늘 고친다"라며 "셰프님 차이도 있는것 같다. 우식 셰프님은 주문 들어오면 이상한 춤을 추셨다"고 웃었다.

이서진은 "얘들 일은 잘하더라. 어제 보고 깜짝 놀랐다. 얘네들이 언제부터 일을 이렇게 잘했지? 진짜 식당하는 애들인가 싶어. 배우라서 집중력이 좋은것 같다. 나만 ?馨 다 잘나가는 배우들이잖아 나는 더이상 집중이 안돼"라고 셀프 디스하며 멤버들을 칭찬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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