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탄수화물 끊은 혜리, 푹 파인 쇄골+가녀린 어깨..성숙美 [화보]

정유나 기자

입력 2024-07-19 11:22

more
탄수화물 끊은 혜리, 푹 파인 쇄골+가녀린 어깨..성숙美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혜리의 가녀린 몸매가 돋보이는 화보가 공개됐다.



19일 혜리가 패션 매거진 '엘르'와 진행한 화보가 공개됐다. 이번 화보는 '낭만 고양이'를 콘셉트로 늘 배우로서, 유튜버로서, 예능인으로서 자신만의 하루하루를 낭만적으로 즐기는 혜리의 힘있고 사랑스러운 순간들을 포착했다.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혜리는 곧 개봉을 앞둔 영화 '빅토리'에 관한 애정을 드러냈다. 1999년을 살아가는 여고생 필선을 연기하게 된 것에 관해 "필선이는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 지, 어떤 걸 하면 행복할지 정확하게 아는 멋진 친구다. 그게 참 어려운 일인 것 같은데, 필선이는 어리지만 열정도 많고 스스로가 누구인지 골똘히 생각해 본 사람이다. 그를 연기한다면 혜리의 또다른 모습 또한 보여줄 수 있을 거란 믿음이 있었다"고 전했다.

연기든 예능이든 자기 앞에 주어진 일을 '찐'으로 즐기는 것이 혜리 만의 낭만 같다는 말에는 "그렇게 봐주셔서 감사하지만, 사실 제가 낭만적인 사람인지는 잘 모르겠다. 감수성은 풍부한데 현실에 밀착된 것들을 더 중요하게 여겨서인지 가끔 제가 낭만적인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바라기도 했다. 하지만 나만의 즐거움을 그런 멋진 말로 정의할 수 있다면, 그런 낭만을 잃고 싶지는 않다"라고 전했다.

작품 뿐만 아니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전하는 혜리는 어떤 매력을 지닌 사람들을 좋아하냐는 질문에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다 좋아지는 편"이라고 전하며 특유의 유쾌하고 긍정적인 면을 드러내기도 했다.

돌이켜보면 혜리의 삶에서 가장 '빅토리'한 순간은 언제였냐는 질문에는 "방금 전 첫 컷을 찍자마자 마음에 들었던 그 순간을 꼽고 싶다. 인생의 큰 줄기에서 찾기보단 오늘 하루 중에서 찾아보는 편이다. 매일 그 나름대로의 승리가 있고, 속상한 부분도 있고, 화났던 마음도 있을 거고, 여러 감정이 존재하지 않나. 되돌아봤을 때 비로소 기뻤고 영광이었단 걸 알게 되거나 그 순간을 충분히 만끽하지 못한 걸 후회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니 하루하루 중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더 행복해지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앞서 혜리는 지난 5월 유튜브 채널 '혜리'에서 "탄수화물을 끊은 지 4개월이 됐다. 3개월 째 부터 피부가 좋아지기 시작했다"며 탄수화물 절식을 고백한 바 있다.

이후 혜리는 지난 6월 '살롱드립2'에 출연해 "'탄수화물을 안 먹는다'는 발언을 했는데, '탄수화물을 안 먹고 어떻게 사냐'고 하더라"며 "작년 12월부터 지금까지 정제된 탄수화물과 밀가루, 밥, 빵, 면을 끊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헤리는 "목표를 정했다. 올해 크리스마스 때가지 할거다"며 선언하기도 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Copyright sports.chosun.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