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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숙이 뭐예요?" 정준영·승리, 출소 후에도 여전한 '클럽사랑'[SC이슈]

김준석 기자

입력 2024-07-0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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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숙이 뭐예요?" 정준영·승리, 출소 후에도 여전한 '클럽사랑'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성범죄 혐의로 수감됐다 출소한 가수 정준영과 승리의 반성과 자숙 없는 태도가 도마 위에 올랐다.



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프랑스 리옹에서 포착됐다는 정준영의 근황이 공개됐다. 공개된 목격 사진 속 정준영은 장발에 수염까지 기른 모습.

해당 글을 작성한 네티즌 A씨는 "바에서 여자 꼬시면서 인스타 계정 묻고 리옹에 한식당 열 거라 했다네요"라며 "본인 한국에서 유명한 가수인데 이름 Jun이라고 소개했다 한다"고 밝혔다.

A씨는 "당시 정준영이라는 확신이 들지 않았는데, 정준영이 SNS 아이디를 물어봤고, 이후 몸에 문신을 기억해 찾아보니 정준영이 맞았다"며 "그 사이 정준영이 다른 어린 여성에게 치근덕거리고 스킨십을 하는 걸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정준영의 목격담에 대한 진위여부는 파악할 수 없지만 정준영의 근황이 공개된 것만으로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승리 역시 반성이 없는 모습으로 네티즌들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버닝썬 게이트'로 인해 실형을 선고받았던 승리는 탈퇴 후에도 빅뱅 팔이를 하며 여러 해외 클럽에서 목격되고 있는 중이다.

앞서 승리는 2019년 버닝썬 게이트 핵심 인물로 지목되며 성매매 알선, 성매매,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특수폭행교사 혐의 등 9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22년 5월, 대법원은 승리의 유죄를 인정해 징역 1년 6개월을 확정했다. 군인신분으로 재판을 받던 승리는 실형이 확정된 후 민간교도소로 이감돼 형을 채우고 지난해 2월 출소했다.

출소 후 승리는 자숙 없는 행보를 이어가 구설을 일으켰다. 마약 투약으로 논란이 됐던 해외 연예인들을 만난다는 의혹이 불거진 바 있고 양다리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클럽 목격담, 한 지인을 통해 소주병을 현란하게 흔드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고, 호화로운 근황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해 논란이 일었다.

한편 정준영은 최종훈 등 5인과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3월 대구에서 여성들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이라 불리는 단체 대화방에서 11차례에 걸쳐 불법 촬영 영상을 유포한 혐의로 2020년 9월 2심 재판에서 최종 징역 5년을 선고 받았다.

이후 정준영은 5년간의 형기를 마치고 지난 3월 전남 목포교도소에서 출소했고, 이 가운데 공개된 클럽 목격담으로 대중의 비난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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