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는 2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단발로 변신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스모키 화장과 파란 렌즈로 특유의 퇴폐미를 부각시킨 그의 모습에 팬들은 열광했다. 그런데 일부에서는 단발이 어색하다며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고, 순식간에 온라인상에서는 한소희 '머리발 논란'에 불이 붙었다.
사실 헤어스타일을 바꾸는 건 지극히 개인적인 선택일 뿐이다. 아무리 연예인이라고 해도 팬들의 허락을 구하며 스타일을 바꿀 이유도 없고, 삭발도 아닌 단발머리 변신에 이 정도로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는 것 또한 이례적인 일이다.
독보적인 미모와 패션 센스, 장르와 캐릭터를 가리지 않는 연기 열정으로 승승장구 했던 한소희에게 처음으로 찾아온 시련은 꽤 아픈 성장통이었을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