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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cm' 박성훈, 여성용 크롭티까지 소화 "워낙 왜소해서 그런 듯" ('싱글즈')

조윤선 기자

입력 2024-05-3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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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cm' 박성훈, 여성용 크롭티까지 소화 "워낙 왜소해서 그런 듯"…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박성훈이 여성용 크롭티까지 소화하며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드러냈다.



29일 싱글즈 매거진의 유튜브 채널에는 '박성훈은 화보 촬영장에서 뭘 할까? #싱글즈 화보 촬영장 전격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성훈은 과감하게 복근을 드러낸 크롭티 패션을 소화했다. 처음으로 입어보는 크롭티에 근심 가득한 표정이었지만, 모델 뺨치는 스타일을 선보여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두 번째 콘셉트 촬영을 위해 분장실에서 준비하던 박성훈 "얼굴이 자주 붓는 편이라서 나트륨 섭취를 자제한다. 전날 짜게 먹으면 잘 붓는다. 지금 실시간으로 빠지고 있는 게 보인다"고 말했다.

에디터는 박성훈에게 "사주 앱을 즐겨본다고 들었는데 오늘 사주 점수는 어떻게 되냐"고 질문했다. 이에 박성훈은 바로 휴대폰으로 사주 앱을 확인하더니 "오늘 운세는 75점이다. 변화가 필요한 하루라고 나왔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에디터는 "그래서 아까 크롭티를 입은 거 같다. 자주 입어 봤냐"고 물었고, 박성훈은 "처음 입어봤다. 심지어 여자 옷이었다"고 답했다. 그러자 에디터는 "사이즈가 어색하지 않았다"고 했고, 박성훈은 "내가 워낙 왜소해서 그런 거 같다"며 웃었다.

'더 글로리'에서 박성훈이 연기한 전재준은 개성 넘치는 스타일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박성훈은 "내가 아이디어를 냈다. 조금 뭔가 날티나 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그런 헤어스타일을 많이 찾아봤다. 머리 좀 붙여보면 어떻겠냐고 말씀드려서 붙인 후 (감독님, 작가님께) 보여드렸더니 되게 마음에 들어 하셔서 그때 그렇게 진행을 했다. 나중에 김은숙 작가님이 '머리 붙인 게 신의 한 수였던 거 같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박성훈은 '더 글로리'의 전재준과 '눈물의 여왕' 윤은성의 공통점에 대한 질문에 "나쁜 놈이지만 사랑에는 진심인 모습이 공통적인 거 같다"며 "많이 외로웠다. 다들 커플이 있는데 나만 커플이 없어서 늘 외로웠다"고 털어놨다.

'눈물의 여왕' 마지막 회를 보면서 우는 장면이 화제가 되기도 했던 박성훈은 "나는 은성이에 동화가 되어서 은성이가 제대로 된 사랑도 받아보지 못하고 그렇기 때문에 제대로 된 사랑을 할 줄 모르는구나 싶어서 사실 한편으로는 안쓰럽고 짠하기도 해서 눈물이 났다"며 당시 흘렸던 눈물의 의미에 대해 밝혔다.

박성훈은 올해 목표에 대해 "로맨틱 코미디 출연이다. 최근 악역이 연달아 이슈가 되어서 그런 이미지기 많이 각인이 된 거 같다. 대중분들께 로맨틱 코미디를 하면서 부드럽고 달달한 모습, 허술하고 재밌는 모습을 보여드리면 좋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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