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5800만원 '코인 투자'→58만원→170만원. 수익률이 무려 '-97%'(돌싱포맨)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탁재훈이 5800만원어치 코인을 샀는데, 58만원까지 갔다가 간신히 170만원으로 회복(?)한 사실이 폭로됐다.

23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돌싱포맨'에 임예진, 김준현, 이상준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이상준이 재테크는 잘 모른다는 말에 이상민이 "상준 씨, 모르는 게 낫다. 같은 식구 중에 탁재훈 씨가 있다. 본인이 만약 그 돈을 관리했으면 탁재훈 씨처럼 -95%"라고 말했다. 이어 "같은 식구 중 한 분이 뭔가에 투자를 하라고 했을 것"이라며 "(탁재훈이)5800만 원어치 코인을 샀는데 지금 58만 원까지 갔다가 170만 원까지 올랐다"라고 폭로했다.

이후 다양한 주제로 토크가 펼쳐지던 중 이상준은 "내가 돈을 벌면 돈 관리를 못해서 신인 때부터 어머니를 다 드렸다. 그런데 어머니가 강남 쪽에 대출을 끼고 내 명의로 집을 사셨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까 집값이 많이 올랐다"고 밝혀 부러움을 샀다.

이가운데 이상민이 "이상준의 견제의 대상이 탁재훈이라던데"라고 물어보자, 이상준은 "제가 결혼을 안 했으니까 아는 형들이 좋은 여자를 소개해주려고 한다. 재훈이 형은 그런 얘기를 안 한다. 주위에 좋은 여자가 있으면 본인이 도전을 하는 거 같다"라고 폭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