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보미는 2016년 10월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합류, 배우 최태준과 가상 결혼 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윤보미는 이상형에 대해 "첫인상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웃는 게 예쁜 남자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윤보미는 최태준을 '여보'라고 부르고 3단 도시락까지 준비하는 등 적극적이고 정성 가득한 모습으로 프로그램에 몰입했다. 그렇게 6개월간 가상 결혼 생활을 한 윤보미는 2017년 4월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하차했다.
이 시기는 윤보미와 라도가 열애를 인정하면서 다시 한 번 주목 받고 있다. 23일 연예매체 디스패치에 따르면 윤보미와 라도는 2017년 4월 열애를 사랑을 시작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에이핑크의 곡 '내가 설렐 수 있게' 작업을 통해 가수와 작곡가로 만나 사랑을 키웠다.
데뷔 후 첫 공개 열애를 시작한 윤보미는 팬카페에 자필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윤보미는 "갑작스럽게 소식 전하게 되어 놀랐을 판다(에이핑크 팬덤명)들에게 너무 미안하다. 많은 곡 작업을 함께 하면서 서로 좋은 감정이 생겨 연애를 시작해 지금까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지혜롭고 현명한 사람을 만나 많이 부족하고 어렸던 저도 더 성숙하고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열애 공개 심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