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연출 이호, 이현경 / 극본 배수영 / 제작 몬스터유니온, 프로덕션H) 12회에서 서정원(김하늘 분)은 과거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범인과 무언시의 연결고리를 파헤친다.
앞서 유윤영(한채아 분)이 남긴 영상을 통해 차은새(한지은 분)를 살해한 범인이 과거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한 수법과 똑같은 문양이 새겨진 칼을 사용한 것을 알게 된 정원은 이 두 살인 사건의 범인이 동일 인물이라는 사실을 알아챘다.
그런가 하면 정원은 아버지가 살해된 날 우재의 알리바이를 파헤치기 시작한다. 정원은 우재가 무언시에 숨긴 비밀이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이 있다고 짐작,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우재와의 인연을 쉽사리 끊어내지 못한다. 이런 정원의 사연을 알 리 없는 태헌은 정원의 힘없는 손을 잡고는 위로하듯 웃어 보이며 이나리와 봉토 공장 화재사건에 관련된 새로운 정보를 말해준다. 이에 정원은 태헌을 볼 때마다 죄책감에 시달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