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김준호, 난소 검사 결과에 울먹이는 ♥김지민 걱정 "내가 거기로 갈게" ('조선의사랑꾼')[종합]

조윤선 기자

입력 2024-04-23 00:50

more
김준호, 난소 검사 결과에 울먹이는 ♥김지민 걱정 "내가 거기로 갈게" …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지민이 김준호의 '사랑꾼' 면모에 감동했다.



22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지민이 난소 나이 검사를 받는 모습이 공개됐다.

김지민은 산부인과를 방문해 난소 나이 검사를 받았다. 제작진은 '결과가 안 좋으면 김준호 반응이 어떨 거 같냐'고 물었고, 김지민은 "그것도 궁금하다. 우리는 코앞에 놓인 숙제가 결혼 문제지 아이 문제는 아니라서 반응이 궁금하긴 하다"고 말했다.

전진 아내 류이서는 검사 결과를 걱정하는 김지민을 위해 산부인과에 동행했다. 진료실에 들어간 김지민은 의사로부터 난소 나이가 27세로 나왔다는 말을 듣고 기뻐했다.

의사는 "난소로만 봤을 때는 시간이 있다. 난소 기능은 난자 개수 의미하는 거니깐 난자 개수는 충분하다고 판단되는데 몇 년 안에 결혼해서 자연임신 시도하는 게 더 좋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가벼운 마음으로 산부인과를 나선 김지민은 류이서와 함께 타로 카페로 가서 김준호와의 결혼운을 봤다. 타로 상담사는 김지민에게 결혼운이 많이 들어왔다면서 "내년 2월 전까지는 진행하는 게 좋을 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은 "김준호도 올가을에 결혼운이 있다고 들었다"고 했고, 김지민은 "근데 결혼식장이 많지는 않더라"고 답했다. 놀란 제작진은 "벌써 결혼식장까지 알아본 거냐"고 물었고, 김지민은 황급히 "주변에서 말해준 거다"라고 부인했다. 타로 상담사는 "결혼 올해 하는 게 좋다. 그래야 결혼복과 일복을 둘 다 얻는다"고 말했다.

이어 김지민은 김준호와 궁합도 봤다. 그는 "주도권은 내가 잡고 있는 느낌인데 사실 내가 주도권을 갖고 있다는 느낌은 있으나 휘둘려 사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다"고 털어놨다.

타로 상담사는 "궁합은 잘 맞는다. 그리고 김지민이 김준호에게 도움도 많이 받고 있다. 김준호는 큰 강이고, 김지민은 시냇물이다. 충돌하게 되면 김지민이 약간 깨진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김지민은 "맞다. 내가 (김준호 말과 행동에) 더 흔들린다"고 인정했다.

타로 상담사는 "김준호는 남자의 힘을 갖고 있는 굉장히 단단한 사람이다. 다투지 말고 서로 의기투합해서 일을 진행하면 효과가 남들의 두 배가 될 거다"라고 조언했다.

이후 김지민은 류이서, 전진 부부의 집으로 향했다. 함께 식사를 하던 세 사람은 김준호가 김지민의 난소 나이 결과를 들으면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해했다. 이어 세 사람은 김준호를 속이기 위해 난소 나이를 27세가 아닌 40대로 바꿔서 말하기로 했다.

한껏 몰입한 김지민은 다운된 목소리로 김준호에게 전화를 걸어 난소 나이 검사 결과에 대해 말했다. 한숨 쉬며 울먹이는 김지민의 목소리에 김준호는 심각해졌고, 바로 "어디냐. 내가 거기로 가겠다"고 말해 김지민을 감동하게 했다.

또 난소 나이가 40대 중반이라는 김지민의 거짓말에도 "내가 50대니까 나랑 나이가 딱 맞다"며 다정하게 위로했다. 이에 김지민은 김준호에게 난소 나이 검사 결과가 27세로 나왔다고 사실대로 말했고, 김준호는 "나 27세 만나는 거냐"며 좋아했다.

또 김준호는 "나는 (난소 나이가) 40대 중반이라고 하길래 다른 곳에서도 검사를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우리는 강아지랑 살아야 하나 생각했다"고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김지민은 김준호에게 타로 카페에서 결혼운을 본 이야기를 전하며 "올해 좋은 일이 생길 확률이 높다고 한다. 내년 겨울까지 결혼하면 둘이 좋은 일도 생긴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준호도 "나도 신점 봤는데 올해 아니면 내년 초라고 했다"며 같은 시기에 결혼운이 들어온 것에 대해 기뻐했다.

김지민은 전화를 끊은 후 김준호에게 온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김준호는 "건강해 주어서 고맙다"는 다정한 메시지를 보냈고, 김지민은 "로맨틱하다"고 자랑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