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도영. 사진 제공=SM엔터테인먼트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NCT 도영이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나타냈다.
NCT 도영은 최근 서울 성동구 SM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먼저 솔로 활동한 태용이 형이 많이 걱정해 줬다"라며 "멤버들의 소중함을 느꼈다"라고 했다.
도영은 오는 22일 첫 솔로 앨범 '청춘의 포말 (YOUTH)'을 발표한다. 특히 이 앨범은 도영이 약 8년 만에 솔로 데뷔라는 점에서 기대가 높다. NCT 127, NCT U, NCT 도재정 등 NCT 내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을 만나온 도영이 데뷔 8년 만에 오롯이 자신만의 감성으로 채운 앨범을 내는 것이다
지난해 먼저 첫 솔로앨범 '샤랄라'로 NCT 첫 솔로 포문을 열고, 최근에도 두 번째 솔로앨범 '탭'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단독콘서트까지 성료한 태용이 이제 막 솔로 신고식을 치르는 도영에게 어떤 조언을 건넸을지 궁금증이 생긴다.
"조언이라기보다는 걱정을 해줬다. 태용이 형이 혼자 먼저 경험을 해봤으니 얼마나 힘든지 알아서 '힘들 거야'라는 걱정을 해줬다. 그런 걱정을 해준 것만으로도 고마웠다. 아무래도 아홉 명이하던 것을 혼자 해야 하니, 체력적 부담이 있다는 걱정이었다. 저도 건강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됐다. 제가 아파지면 스톱되는 일들이 많아서. 그런 걸 많이 느끼고 더 챙기려고 한다."
다른 멤버들의 응원도 전했다. "지금의 제가 멤버들의 힘이 많이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 멤버들이랑 항상 시간을 많이 보내고, 혼자 있어 본지에 대한 시간이 너무 오래됐다"는 도영은 "그래서 저의 부족한 부분을 마주하고 있다. 멤버들 소중함도 더 느끼는데, 최근 프로모션으로 찍은 다큐멘터리를 공개했는데 멤버들의 인터뷰를 보고 감동받았다. 응원도 많이 해줬는데, 고마운 부분이 꽤나 있다"며 감격했다.
멤버들뿐만 아니라, 다른 동료들의 지지도 컸단다. 평소 절친으로 유명한 슈퍼주니어 규현과 샤이니 민호가 최근 식사 자리에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규현이 형과 민호 형과 식사할 자리가 있어서 노래를 들려줬다. 다들 좋다고 하더라. 특히 규현이 형이 현실적인 조언을 많이 해줬다. 몰아치고 높은 노래라서 '이 구간은 쉬고, 이 구간은 너만의 그걸 만들어야 될 거야'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해줬다. 저도 연습하다 보니 필요를 느껴서 형의 조언을 적용하려고 했다."
도영의 첫 솔로앨범 '청춘의 포말'은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