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하는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가족의 묫자리와 한국의 장례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강주은 부녀의 모습이 공개된다.
묫자리 탐방에 나선 강주은 부녀는 '억 소리 나는' 장례의 현실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전문가의 소개에 의하면 '수목장' 비용은 한 자리에 500만 원, 넓고 좋은 자리는 무려 2억 원에 달했다. 강주은의 대디는 "죽음을 미리 준비한다는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라며 적극적으로 질문을 쏟아내는 반면, 강주은은 그런 대디의 모습에 "묘한 기분이 들더라"라며 복잡한 심경을 내비쳤다.
그리고 화장, 안치, 유골함 등 구체적인 장례 절차에 대한 안내를 받으며 "남의 이야기 같았는데 그 순간 갑자기 확 실감이 됐다. 이 순간을 얼마나 다시 돌아가고 싶을까..."라며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