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은 1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전편에 이어 '범죄도시4'도 손익분기점(BEP, 350만)을 넘는 것이 목표다"라고 했다.
오는 24일 개봉하는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앞선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무술을 담당한 허명행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어 전편의 흥행으로 인한 부담감이 없는지 묻자, 마동석은 "제작진의 목표는 항상 손익분기점('범죄도시4' 기준, 350만)이다. 2편을 개봉할 때도 당시 극장가 상황이 너무 안 좋았어서, 대다수 관계자들이 많이 봐야 100만 명일 것이라고 했는데, 운이 좋게도 1200만 명을 넘어섰다. 3편 때는 더 상황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감사하게도 1000만 명을 돌파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범죄도시' 시리즈가 개봉할 때마다 당연하게 큰 스코어를 예상하실 수는 있지만, 저희는 일단 프랜차이즈로 이어갈 수 있는 스코어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