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사랑꾼은 아무나 하나'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태진아, 홍석천, 강재준, 랄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태진아는 치매 투병 중인 아내를 언급하며 "요즘 웬만하면 방송을 많이 안 한다"고 전했다.
또 태진아는 일부러 아내를 위해 두 사람이 함께한 사진으로 방을 도배했다고 전해 MC들을 뭉클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에 그는 "저는 이 사람에게 잘해줘야 할 의무가 있다. 이 사람은 나한테 받아야 할 권리가 있는 사람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