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1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전통과 현대 아우르는 '칼군무'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지난해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관객들을 사로잡은 서울시무용단의 '일무'가 다음 달 서울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세종문화회관은 다음 달 16∼19일 회관 대극장에서 '일무'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2022년 초연 이후 2023년 서울 재공연과 뉴욕 공연에 이어 네 번째 공연이다.
작품은 초연 이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해왔으며, 이번 공연은 지난해 선보인 링컨센터 버전이다. 기존 10인무였던 '죽무'를 3인무로 수정하고, 한국무용 특유의 '정중동'(靜中動)의 호흡을 살려 보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