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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현빈과 야구장 데이트 재밌어..엄마 된 후 모성애 강한 역 원해" [SC이슈]

조윤선 기자

입력 2024-04-17 15:43

수정 2024-04-1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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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현빈과 야구장 데이트 재밌어..엄마 된 후 모성애 강한 역 원…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손예진이 현빈과의 야구장 데이트 비하인드와 엄마가 된 후의 변화에 대해서 밝혔다.



손예진은 지난 16일 대만에서 열린 한 미용 브랜드의 행사에 참석했다. 핑크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손예진은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 현지 매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날 손예진은 "대만은 첫 방문이라 너무 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호텔로 가는 길이 한국이랑 되게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친근감이 들었다"며 대만을 방문한 소감을 밝혔다.

손예진은 평소 '여신'으로 불리는 것에 대해 "난 지극히 평범한 인간이다.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는 부끄럽다"며 웃었다. 이어 "멋진 광고를 찍을 때라던가 보이는 이미지가 아무래도 아름답게 보이는 거 같아서 감사하게도 좋게 불러주시는 거 같다"며 "언제까지 내가 여신미를 유지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꾸준히 운동하면서 건강하고 아름답게 나이 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난달 현빈과 함께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2024'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된 손예진은 "큰 경기였는데 주최 측의 초청을 받았다. 남편이 '같이 갈래?'라고 묻길래 야구장에서 경기를 많이 보지는 않았지만 너무 재밌었던 경험들이 있어서 흔쾌히 같이 가게 됐다"고 말했다.

손예진은 이날 '엄마'가 된 후의 변화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사실 지금 내게는 나만의 시간이 거의 없다고 봐야 되는 거 같다. 가족이 생겨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운동하고 관리하는 시간 제외하고 나머지 시간은 아이가 낮잠 잘 때나 밤잠 잘 때 나한테 아주 짧게 주어지는 시간이 있는데 그 시간이 너무 소중하다. 그 속에서 짧게나마 나만의 시간을 갖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때는 못 봤던 TV를 보거나 휴대폰을 보고 있거나 거의 눈을 감고 있다"고 털어놨다.

또한 "엄마가 되고 난 후에는 굉장히 모성애가 강한 엄마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손예진은 진정한 아름다움에 대해 묻자 "외형적인 아름다움도 있고, 내면의 아름다움도 있는데 그게 합쳐진 모습이 우리가 생각하는 아름다움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리고 나 역시 내면적으로나 외면적으로나 아름다워지기 위해서 꾸준히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야될 거 같다"고 전했다.

한편 손예진은 현빈과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호흡을 맞춘 뒤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2022년 결혼식을 올렸다. 같은 해 11월에는 아들을 출산했다. 최근에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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