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홍석천의 보석함' 캡처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선재 업고 튀어'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배우 변우석이 데뷔하기까지 겪었던 어려움에 대해 털어놨다.
16일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에는 '보조 게이 앓다 죽을 이상형 변우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배우 변우석이 출연했다. 홍석천은 "우석이가 모델로 데뷔하고 모델 활동할 때부터 내가 계속 찍었다. 바쁜 와중에도 스케줄 쪼개면서 와줬다"고 했다.
변우석은 "저 배우하라고 형이 만날 때마다 얘기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변우석은 자신의 데뷔작에 대해 떠올렸다. 그는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윤여정의 외조카 역으로 브라운관에 데뷔했다. 변우석은 "기억이 잘 안 난다. 얼어 있었다 .윤여정 선배님이 과일 같은 것도 챙겨주셨다"고 회상했다.
처음부터 연기자로서의 생활이 잘 풀렸냐는 질문에 변우석은 "오디션에서 100번 이상 떨어졌다. 이렇게까지 떨어져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매번 떨어졌다. 많이 노력하고 꾸준히 하다 보니 하나하나씩 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홍석천은 "우석이가 너무 착해서 상처 받기 쉽다. 초창기 때는 오디션에서도 '잘생기기만 했지 연기가 왜 그래' 이런 말을 들을 수도 있다"고 위로했다.
변우석은 "그런 얘기 많이 들었다. '4~5년 안엔 안 될 거야'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실제로 4~5년 뒤에 작품이 잘 됐다"고 답했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