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 결승전 2세트에서 T1이 젠지를 잡아냈다.
T1은 '구마유시' 이민형이 칼리스타를, '케리아' 류민석이 니코를 선택하면서 공격적인 바텀 조합으로 승부에 나섰다. 이 선택은 적중했다. 초반 바텀 라인전에서 T1이 퍼스트블러드를 따내는데 성공했고, 이후 8분에는 오너가 합세하면서 구마유시가 킬을 추가하는데 성공했다.
젠지는 쵸비가 아우렐리온솔의 막강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모든 킬을 쓸어 담으면서 T1에 저항했다. 잘 큰 쵸비의 궁극기 활용으로 꾸준한 광역딜을 뽑아내면서 5대5 교전에서 연이은 승리를 거뒀다. 쵸비는 2세트 내내 압도적인 글로벌 골드 1위를 유지하며 전장을 지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