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새 토일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박철 김지수 극본, 김진만 연출)의 제작발표회가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진만 감독, 수호, 홍예지, 명세빈, 김주헌, 김민규가 참석했다.
김민규는 "감독님이 하신 말씀에 저의 의견은 없다. 예쁘게 말해주셔서 감사하다. 말씀해주신대로 제가 정반대의 상남자 같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얼굴 선을 보여드리려고 13kg 정도 감량했다. 관리를 열심히 한 것 같다. 대본에서 보여드리지 못한 캐릭터라 열심이 연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세자가 사라졌다'는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을 당하면서 벌어지는 두 청춘 남녀의 파란만장, 대환장, 끝장 도주기를 다룬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작품. 수호가 세자 이건을 연기하며 첫 사극 연기에 도전하고 신예 홍예지와 김민규, 그리고 베테랑 배우 명세빈과 김주헌이 힘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