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유퀴즈' 출격.."그가 축구 대표팀 차기 감독 될 듯" ('유퀴즈')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거스 히딩크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격했다.

11일 공개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예고편에는 2002 한·일 월드컵의 전설인 히딩크 전 감독이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절친인 서울시향 음악 감독 얍 판 츠베덴과 함께 등장한 히딩크 전 감독은 촬영 당일이 음력 2월 25일로 박지성 선수의 생일이라는 소식에 "지성 축하한다"고 인사를 남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가장 인상 깊었던 2002년 월드컵 장면에 대해 묻자 히딩크 전 감독은 "황선홍 선수의 폴라드전 골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면서 이어 2002년 월드컵 비하인드에 대해 최초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또한 MC 유재석이 "대한민국 축구 어떻습니까?"라고 질문하자 히딩크 전 감독은 "그가 대표팀의 다음 감독이 될 수도 있겠다"며 자신이 생각한 차기 감독에 대해 밝혀 이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