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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 "선 넘었다"…'SNL코리아' 19기 순자 패러디 "풍자인가, 조롱인가" 네티즌 맹폭

고재완 기자

입력 2024-04-1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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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 넘었다"…'SNL코리아' 19기 순자 패러디 "풍자인가, 조롱인가…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선을 넘었나.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5'(이하 SNL)가 선 넘은 패러디로 네티즌들의 맹폭을 받고 있다.

ENA, SBS Plus '나는 솔로' 19기 순자를 패러디한 묘사가 타깃이다.

지난 6일 공개된 'SNL'에선 '데이팅 어플 다만나'라는 콩트가 공개됐다. 권혁수가 데이트 어플을 통해 이수지를 만나는 과정을 그린 에피소드다.

이 과정에서 19기 순자의 외모와 행동을 패러디한 이수지는 자신을 "순자"라고 소개했다. 이어 "쌈 싸주는 남자랑 썸타고 싶다"며 상추 쌈을 허겁지겁 먹었고 '나는 솔로' 사전 인터뷰 당시 순자가 제작진 앞에서 자우림의 '매직 카펫라이드'를 불렀던 것을 떠올리게 하는 장면도 등장했다.

이수지는 "저는 소개팅할 때 미리 선전포고한다. 저는 혼전 순살이다"라며 순자가 "혼전 순결"이라고 말한 것도 따라했다.

이에 방송에 대해 "풍자가 아니라 조롱이다" "일반인을 웃음거리로 만들었다" "순자 외모를 비하하는 것 아니냐" "이건 선을 넘은 행동"이라는 등의 네티즌들의 지적이 잇따랐다.

앞서 'SNL'은 지난달 29일 공개한 에피소드에서 16기 영숙을 패러디한 바 있다. 당시는 '나는 솔로'에서 16기 영숙과 러브라인을 그렸다가 방송 후 법적 소송까지 이어진 16기 상철이 불쾌감을 표한 바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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