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이상엽 “일방적 연락으로 ♥아내 꼬셔”..탁재훈 “우리가 하면 감방행” (돌싱포맨)

박아람 기자

입력 2024-04-09 10:32

more
이상엽 “일방적 연락으로 ♥아내 꼬셔”..탁재훈 “우리가 하면 감방행” …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이상엽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9일 방송되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운명적인 사랑꾼 이상엽 X 이정 X 이석훈이 등장해 '돌싱포맨'과 극과 극 케미를 선사한다.

이상엽은 녹화 당일, 결혼 5일을 앞두고 싱글로서 마지막 스케줄로 '돌싱포맨'을 선택했다. 이에 돌싱포맨은 "우리가 어떤 사람들인지 모르냐", "결혼 앞두고 이런 데 오는 거 아니다"라며 셀프 디스를 퍼부어 시작부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새신랑 이상엽의 러브스토리가 최초로 공개돼 관심을 집중시켰다. 소개를 통해 아내를 처음 만났다는 이상엽은 운명처럼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 스토리를 낱낱이 공개했다. '돌싱포맨'은 "너에게 아내를 소개해 주신 분을 우리에게도 소개해 달라"며 이상엽을 닦달해 폭소케 했다.

또한, 이상엽은 만남부터 결혼식장 예약까지 속전속결로 이루어질 수 있었던 '연애 비법'도 공개해 귀를 솔깃하게 만들었다.

이상엽은 "코스 요리를 먹고 두 번째 만난 게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였다. 그 분이 다른 생각을 안 하게 첫만남 이후 안 쉬고 계속 연락을 했다. 일방적으로. 나의 하루를 계속해서 보여줬다. 예를 들면 친구들과 수다 중에도 음식 사진을 찍어서 '이거 먹어봤어요? 난 이런 거 되게 좋아하는데' 이런 식으로 했다. 그러다보면 그 분의 마음이 열리는 거다. 첫 만남에서 이미 서로에 대한 호감을 느꼈기에 저도 약간 믿는 구석이 있었다. 그리고 저는 23일까지도 '12월 24일에 뭐해요?'라고 안 물어봤다. 이후에 만나 손을 잡았다"고 밝혀 모두를 설레게 했다.

이상엽의 연애 비법을 진지하게 듣던 '돌싱포맨'은 서로에게 "집중해서 듣지 마라, 이건 상엽이만 가능하고 괜찮은 거다", "우리는 이렇게 하면 감방행이다", "바로 접근 금지 명령행이다"라며 서로에게 진심이 담긴 충고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결혼 3년 차가 가장 고비라는 이야기를 나누던 중, 결혼 3년 차인 이정이 대뜸 "어쩐지, 올해 제일 많이 참았다"며 큰 깨달음을 얻은 모습을 보여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결혼 9년 차 이석훈이 이상엽에게 비싼 술을 사기 전에 아내에게 허락을 맡았다는 일화가 공개되자 '돌싱포맨'은 "그런데도 친구에게 결혼을 추천하냐"며 팩트 폭격을 날려 현장이 초토화됐다는 후문이다.

운명 같은 사랑을 만난 이상엽 X 이정 X 이석훈과 '돌싱포맨'의 토크는 4월 9일 화요일 밤 9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tokkig@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