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야간비행이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창시자'로 불리는 막심 고리키의 고전 '밑바닥에서'를 선보인다. 4월 16일(화)부터 4월 21일(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열린 극장 무대에 오른다.
극단 야간비행은 지난해 '어쩌다 연극 페스티벌'에서 '상상병 환자'로 작품상과 배우상을 수상한데 이어 2024년도 첫 작품을 소개한다. 야간비행의 대표이자 연출을 맡고 있는 문경태는 밑바닥에서 살고 있는 인간군상들을 가볍고 위트있게 풀어나가며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당신은 어떤 사람입니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연극과 뮤지컬,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내공을 다진 빼뺄 역의 배우 이얀의 연기에도 기대가 모인다. 여기에 한승도, 현진호, 김진우, 강지원, 김류하, 강동주, 신세윤, 김민진, 김지은, 이문현, 장보인, 천윤경 등 주목받는 배우들이 열연을 펼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