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금) 밤 9시 10분 방송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MBN '전현무계획' 8회에서는 MZ들의 SNS 핫플인 '할머니 떡볶이집'을 방문한 전현무-곽튜브(곽준빈)의 '인생 떡볶이' 영접 모먼트가 펼쳐진다.
이날 전현무는 "SNS에서 보고 꼭 와보고 싶었다. 어른들의 핫플"이라며 로컬 느낌이 물씬 나는 중랑구의 한 동네로 곽튜브를 데려간다. 이어 전현무는 "이중 MZ 핫플이 딱 한군데 있다"며 기찻길 바로 밑에 있는 세상 힙한 '떡볶이집'을 가리킨다. 곽튜브는 "이야~ 뭐야?"라며 들뜬 마음을 드러내고, 즉석에서 촬영 허가를 받은 두 사람은 2평 남짓한 떡볶이집을 50년간 지켜온 '84세' 할머니 사장님과 인사를 나눈다. 전현무는 "저는 방송하는 전현무입니다"라며 전에 없던 정중한 모드로 고개를 숙이고, 할머니는 "내 나이가 84세다. 동년배인 떡볶이 사장들은 이미 다 돌아가셨다"라고 화답해 분위기를 순식간에 숙연(?)하게 만든다.
본격 떡볶이 먹방에 돌입한 두 사람은 접시에 코 박고 떡볶이를 무한 흡입한다. 특히 곽튜브는 '판 밀떡'의 신세계에 천상의 맛을 본 듯한 표정을 짓더니 "이 집은 (방송에서) 편집 됐으면 좋겠다. 나만 알고 싶어서…"라고 욕심을 드러낸다. 전현무 역시 "전국적으로 3대장 안에 드는 떡볶이집!"이라며 '엄지 척'을 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