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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 '침묵' 깨고 SNS 재개…'한소희' 언급 없었다

김준석 기자

입력 2024-04-0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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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 '침묵' 깨고 SNS 재개…'한소희' 언급 없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최근 한소희와 결별한 류준열이 SNS를 재개했다.



2일 류준열은 자신의 SNS 계정에 최근 찍은 화보 사진을 게재했다.

이는 한소희와 결별 후 첫 게시글이기 때문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렸지만, 전 연인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응원한다", "SNS 재개 환영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류준열은 한소희와 공개 열애를 시작하는 과정에서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두 사람은 열애설이 불거진 지 하루 만에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는데, 이때 류준열의 전 연인 혜리가 SNS에 "재밌네"라는 글을 남겨 '환승연애설'에 휩싸였다. 이에 한소희 역시 "저도 재미있네요"라고 감정적으로 맞대응을 했다.

이후 한소희는 직접 블로그에 글을 올려 류준열이 혜리와 결별한 이후인 올해 초에 가까워졌다며 '환승'이라는 단어를 쓰지 말라고 당부했다. 또 혜리에게도 사과의 입장을 전했다. 논란이 커지자 혜리 역시 순간의 감정에 치우쳐 경솔한 행동을 했다며 공식 해명하고 사과에 나섰다.

한소희와 혜리 양측이 관련 언행을 사과하며 일단락되는 듯 했으나, 한소희가 지난 29일 혜리를 향해 "헤어진 연인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점에 뭐가 그렇게 재밌었는지 묻고 싶다. 왜 재회의 목적이 아닌 문자 내용을 마치 미련이 가득한 문자내용으로 둔갑시켜 4개월 이후 이루어진 새로운 연애에 환승이라는 타이틀을 붙여놓고 아무런 말씀도 안 하시는지, 동정받고 싶지 않다. 그 문장 하나로 수많은 억측과 악플을 받음으로써 사과를 받고 싶음에 목적으로 쓴 글도 아니고 정말 단순하게 궁금하다"고 공개 저격하며 '2차전'을 시작해 다시 논란이 일었다.

이어 한소희는 30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이혼짤'로 불리는 할리우드 스타 니콜 키드먼의 사진을 게재해 결별설을 불렀다. 결국 한소희가 그 사진을 올린 이유는 결별 때문이 맞았다. 두 사람의 요란했던 열애는 14일 만에 마침표를 찍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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