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박스 관계자는 2일 스포츠조선에 "류준열과 한소희의 '현혹' 출연 논의가 중단됐다"며 "캐스팅을 논의했던 건 맞지만 확정된 사안은 아니었다 보니 자연스럽게 논의를 그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혹'(감독 한재림)은 1935년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매혹적인 여인의 초상화 의뢰를 맡은 화가, 시간이 지날수록 밝혀지는 여인의 정체와 미스터리한 사건들 그리고 어느새 여인에게 현혹된 화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당초 류준열과 한소희가 '현혹' 캐스팅 물망에 올랐으나, 두 사람의 결별 이후 최종 출연 여부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이에 쇼박스는 전날 스포츠조선에 "캐스팅 논의 중이었고, 그 뒤로 아직 바뀐 것이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