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기 상철은 최근 자신의 계정을 통해 'SNL 코리아 시즌5'의 16기 영숙 패러디를 저격했다. 16기 상철은 "참는 데도 한계가 있다. 이자는 다수의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었고 오히려 그 피해자들이 움츠러들어 고통 속에 살고 있는데 예능프로 SOO에서 이와 같은 인물을 유쾌하고 재미있게 묘사하고 방송에서 홍보하고 있는 이게 무슨 어이없는 상황이냐. 피해자의 감정은 하나도 고려하지 않는 것이냐"며 분노했다.
상철은 "'나솔' 본방송 때의 모습보다도 더 순화, 미화시켜 귀엽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그려 홍보하여 유명하게 만들어 주려 하고 있다. 이렇게 방송 한번 내놔보고 피해자들이 조용하고 여론에서도 아무런 잡음이 없으면 2부 3부 4부 나중엔 본인 등판까지 시키고 그럴 심산이었냐"며 'SNL코리아'를 저격했다.
상철은 "풍자와 패러디의 목적은 실제보다 더 과장하고 조롱하면서 당사자를 불쾌하게 하는 것인데 영숙이 실제 방송에서 했던 모습의 순한 맛을 보여주고 있다"며 "예를 들어 광수님과의 트러블 장면들도 순화된 형식으로 보여주고 있다. 발레 춤추는 것도 유쾌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표현하고 있다. 거기서 영숙이가 했던 행동들이 어떤 식으로 물의를 일으켰는지 과장하는 게 아니라 했던 행동들을 비슷하게 흉내내면서 귀엽게 표현하고 있다"고 저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