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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그랜드오페라단과 함께하는 신춘 ‘봄의 소리 왈츠’ 살롱음악회

이재훈 기자

입력 2024-03-18 13:55

22일 그랜드오페라단과 함께하는 신춘 ‘봄의 소리 왈츠’ 살롱음악회


그랜드오페라단(단장 안지환, 신라대 명예교수)의 소셜클럽 그랜디아데는 '봄의 소리 왈츠' 살롱음악회를 서울과 부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새봄을 맞이해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이번 행사에 대중들에게 친숙한 클래식에서 뮤지컬, 크로스오버, 대중가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한다.

소셜클럽 그랜디아테는 19세기 초, 슈베르트와 그의 음악을 사랑하고 그를 아끼는 사람들의 모임인 슈베르티아데(Schubertiade)에서 이름을 따와 그랜드오페라단이 살롱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만든 문화예술포럼이다. 그랜드오페라단의 안지환 단장은 "이번 살롱음악회가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오프라인 만남이 어려웠던 클래식 팬들에게 음악과 만남을 통해 감동을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새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어서 클래식 팬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오는 22일 열리는 살롱음악회는 서울 강남의 학동역 근처 삼익아트홀에서 열리며 소프라노 박현정, 바리톤 김성결, 피아니스트 김지은. 기타리스트 고성현 등이 함께하면서 멘델스존, 타레가, 뿔랑 등을 연주한다. 28일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고리원전 인근에서 열리는 살롱음악회는 '아코힐러스카페'에서 열린다. 출연진은 바이올린 김미영과 기타리스트 김정열이 10여 년 호흡을 맞춘 듀오 A&U의 앙상블 연주, 그리고 미국 이스트만 음대를 졸업한 부산을 대표하는 소프라노 박현정이 기타리스트 홍광현의 반주로 다양한 노래들을 선보인다. 멘델스존, 파가니니, 그라나도스, 푸치니, 슈베르트의 작품이 연주될 예정이다.

안지환 단장은 "부산에서 개최되는 살롱음악회는 통영국제음악제 개막연주 전에 열리는 관계로 두 가지 이벤트를 묶어 남도 문화예술 체험 여행상품으로 관심을 끌 수 있어 향후 정례적인 행사로 발전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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