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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세' 권혁수, 늦둥이 욕심? "도다리 먹고 45세에 아들 낳아" 선장 말에 "그럼 저도 희망이…"

이정혁 기자

입력 2024-03-18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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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세' 권혁수, 늦둥이 욕심? "도다리 먹고 45세에 아들 낳아" 선…
사진 출처=TV조선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도다리를 먹고 45살에 늦둥이 아들을 낳았다."



호박고구마로 40㎏를 감량한 권혁수가 늦둥이 욕심을 냈다.

1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허영만과 게스트 권혁수가 충청남도 당진으로 떠났다.

이날 허영만이 "당진에서 30년 동안 꽃게장을 한 집이 있다"라고 소개하자, 권혁수는 "최근 제 유튜브 채널에서 꽃게찜 먹방을 했다"라며 "촬영하는 스태프들하고 매니저하고 앉아서 7명이 10㎏을 쪄먹었다"라고 말해 허영만을 놀라게 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권혁수가 실제로 먹은 꽃게찜의 양은 20㎏로 알려져 놀라움을 안겨줬다.

이가운데 허영만과 권혁수는 조업을 다녀온 배 선장을 만났는데, 선장은 "제가 도다리를 먹고 45살에 늦둥이 아들을 낳았다"고 이야기했다.

올해 39세인 권혁수는 깜짝 놀라며 "그럼 저도 희망이 있겠군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과거 110kg에 육박했다는 권혁수는 40kg을 감량했다며 "보통 살찐 사람들이 예쁘고 잘생겨지면 긁지 않은 복권이라고 하지 않나. 그때 제가 긁지 않은 복권인 줄 알았는데 꽝 비슷하게 5천 원이 나왔다"고 했다

이에 혀영만은 "약간 보니까 유지태 씨를 닮았다. 그런 얘기 많이 듣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권혁수는 "가끔 닮았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유지태 형님이 이 사실을 몰랐으면 좋겠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과거 방송에서 권혁수는 "원래 체중이 100kg가 넘어 학교 씨름부 친구들과 비슷했다"며 "그 때도 늘 꿈은 배우였는데 서울예대 합격 후 감사한 마음으로 살을 뺐다. 교수님이 못 알아 보셨다"고 다이어트 사실을 밝혔다.

비결은 호박고구마+줄넘기. 또 "그?? 닭 가슴살 다이어트가 유행하기 전이라 계란을 많이 먹었다"며 "(다이어트 당시) 머리카락이 많이 빠졌고, 6개월간 요요 걱정에 저녁도 안 먹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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