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준(왼쪽), 공승연. 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공승연이 손호준과의 열애설에 선을 그었다.
공승연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16일 스포츠조선에 손호준과 열애설과 관련 "공승연에게 확인해 본 결과 사실무근"이라며 "소속사 내부에서 인지한 내용도 사실무근"이라고 했다.
이날 마이데일리는 손호준과 공승연이 2022년 방송된 SBS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를 통해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지금까지 교제하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당시 서로를 의지하는 캐릭터를 맡았던 두 사람이 현실에서도 사랑을 이뤘다는 것이다.
이에 1984년생인 손호준과 1993년생인 공승연이 아홉 살이라는 나이 차이를 넘기고, 새로운 배우 커플이 탄생했다는 기대가 나왔다. 그러나 공승연 측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 두 사람의 열애설은 초고속 부인으로 일단락되는 모양새다.
2012년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공승연은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육룡이 나르샤',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불가살', '소방서 옆 경찰서',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 '애타게 찾던 그대'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악연', 영화 '핸섬 가이즈' 캐스팅 소식을 전한 바다.
손호준은 2005년 연예뉴스 MC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해, 영화 '바람', '빅매치', '비밀', '크게 될 놈', '스텔라', 드라마 '응답하라 1994', '미세스 캅', '고백부부', '내 뒤에 테리우스', '눈이 부시게', '우리, 사랑했을까', '소방서 옆 경찰서',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나의 해피엔드' 등에 출연했다. 예능 '꽃보다 청춘 라오스편', '삼시세끼 어촌편', '집밥 백선생', '커피 프렌즈', '러브캐처 인 서울', '인생에 한 번쯤, 킬리만자로' 등에도 나왔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