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짠한형 신동엽'채널에는 '김하늘 EP.31 짠한형 최초! 코냑 뽀려간(?) 여배우! (feat. 내 술! 내 술! 내 술 어딨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신동엽이 "아기 아빠는 오늘 여기 나오는 거 알아? 술 적당히 마시라고 하나?"라고 질문 하자, 김하늘은 "저희 남편은 그런 스타일 아니다. 이왕이면 제대로 하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또 "남편은 되게 귀엽고 멋있다. 저희는 취향이 잘 맞는 것 같다. 맛집이라면 어디든 가서 한 두 시간 줄을 서곤 한다"라며 자신과 닮은 구석이 많다고 이야기했다.
그런가 하면 김하늘은 몇 년 전 자신과 유지태가 호흡했던 2000년 흥행작 영화 '동감'이 재개봉했다고 전하며 "남편이랑 보러 갔는데 이름이 올라오는 순간 눈물이 쏟아졌다. 설명하기 어려운 느낌이었다. 21살 때 찍은 거니까 제가 25년 후에 보게 된 건데 느낌이 너무 이상했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