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도망쳐 : 손절 대행 서비스'(이하 '도망쳐')에는 윤혜진, 김새롬이 출연했다.
이날 '옷을 안 입는 시댁, 선 넘은 거 아닌가요?'라는 제목의 사연이 소개됐다. "명절에 시댁을 갔더니 시아버님, 도련님, 시어머님까지 런닝에 트렁크 팬티를 입고 있었다. 거실에서 시댁 식구들과 과일을 먹고 있는데 샤워한 남편이 수건 한 장으로 주요부위만 가린 채 나왔다. 말릴 틈도 없이 수건을 빼더니 빨래통에 던졌다"는 내용이었다.
그런가 하면 윤혜진은 인간관계에 있어 맺고 끊음이 확실하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평생 발레만 하다가 결혼한 후 신혼 초에 밥을 하는 게 처음이었다. 음식을 하는 게 신기하더라. 제가 관종기가 있어서 SNS에 밥상 사진을 올렸는데 반응이 좋았다. 더 열심히 하게 됐는데 어느날 '집에 밥해주는 사람이 있는데 사진만 지가 찍어서 올리는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라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