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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결혼 미뤄야 할 거 같아요". 유이, 화 난 ♥하준에게 '폭탄 선언'…윤미라는 남경읍 병원 찾아가(효심이네)

이정혁 기자

입력 2024-03-0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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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미뤄야 할 거 같아요". 유이, 화 난 ♥하준에게 '폭탄 선언'……
사진 출처=KBS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우리 결혼 미뤄야할 거 같아요."



유이가 아버지의 불륜을 알고 폭풍 오열했다. 아버지 남경읍은 25년전 같은 학교 음악 선생님과 바람이 나서 가족을 버린 것. 설상가상, 내연녀는 윤미라를 찾아와 간 이식을 요구하고 나섰고, 급기야 유이는 결혼 연기를 선언했다.

9일 방송된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효성(남성진)은 의천빌라 앞을 서성이던 의문의 여인을 알아봤다. 과거 학교 음악 선생님인 박미희 선생님이었다.

앞서 아버지 추련(남경읍 분 )이 있었던 양주 피아노 학원에서 박미희 선생님 사진을 봤던 효성(남성진 분)은 대강 눈치를 챘던 바. 박 선생님은 "네 아버지는 외롭게 살았다"고 했고, 효성은 "어떻게 가르치던 학생 아버지랑 바람이 날 수 있냐"며 울부짖었다.

과거 같은 학교 선생님이었던 추련과 박미희는 서로 사랑의 도피를 한 것. 박미희는 "아버지가 많이 아프시다"며 한때 간암을 앓았는데 다 회복된 줄 알았는데 급성간부전이 와서 당장 간이식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못하면 한달을 넘기기가 힘들고, 그 이유로 가족을 찾아온 것.

비슷한 시각 병원에서 아버지를 찾았던 효심(유이 분)은 어머니를 만나기 거부하는 아버지에게 싶은 배신감은 느꼈다.

한편 이러한 상황을 모르는 선순(윤미라 분)은 효성의 승진 축하 잔치를 하느라 바쁜 모습.

아버지 병원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효성과 효심은 이런 상황에서 어머니 아버지를 만나게 해드려야할 지 고민했다. "평생 다른 여자랑 산 아버지를 어머니와 만나게 해드려야하는건지. 그렇다고 죽음을 앞둔 아버지를 못만나게 했다가 나중에 더 큰 원망으로 남을 수도 있고"라고 효성이 고민하자 효심은 "두분 만나게 해드리자. 돌아가시기 전에 어머니에게 무릎 꿇고 사과하게 하자"고 했다.

그러나 효성은 "더 큰 문제는 박선생은 우리 가족 중에 누군가가 간이식을 해주기를 원한다"고 했고, 효심은 기가 막혀 했다.

이가운데 하루종일 전화도 안받은 효심에게 태호(하준 분)가 달려와 화를 냈다. "혹시 다른 남자 생겼냐"며 "결혼식장 보기로 한 것도 펑크내고, 이게 결혼을 하고 싶은 사람 자세냐"고 소리를 질렀다.

"나를 사랑은 해요, 나랑 결혼을 할거에요"란 태호에게 효심은 "미안해요. 우리 결혼 미뤄야할 거 같아요"라고 폭탄 선언을 했다.

그런데 폭탄은 이게 끝이 아니었다. 가족들이 다 모여 효성의 승진 축하 잔치를 하는데, 박선생이 찾아와 선순에게 "제가 죽을 죄를 졌습니다. 그이 좀 살려주세요"라고 했다.

선순은 추련의 병원을 찾아가 눈물을 흘리면서, 오열을 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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