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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차 사고 피해' 함은정, 뒤늦게 밝혀진 '훈훈 미담'[종합]

김준석 기자

입력 2024-03-06 07:30

'외제차 사고 피해' 함은정, 뒤늦게 밝혀진 '훈훈 미담'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함은정의 미담이 뒤늦게 전해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나 제주도에서 은정 실제로 봤다"라며 2020년 경험을 털어놓는 제목의 글이 화제가 됐다.

작성자 A씨는 "혼자 제주도에 있는 카페를 가다가 주차돼 있는 은정님 차를 사고 냈다"고 밝히며 함은정의 차가 외제차 오픈카였다고 덧붙였다.

A씨는 "혼자 있고 해서 너무 무서워서 계속 울었는데 (함은정이) 이것도 인연이라고 밥 사준다고 하고 차 반납해야 하는데 운전 못하겠다고 했더니 대리기사 불러준다고 하더라"라며 "보험 기사 기다리는 동안 커피도 사주시고 갖고 있는 거라면서 과자도 주고 너무 친절하고 천사인 줄"이라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더불어 A씨는 "처음에는 그냥 예쁜 일반인인 줄 알았는데 카페 사장님이 연예인이라고 알려줘서 알았다. 너무 예쁘다"고 전했다.

한편, 2009년 걸그룹 티아라로 데뷔한 함은정은 보컬과 랩을 넘나드는 올라운더 멤버로 활약했다.

또 함은정은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수지맞은 우리'를 통해 안방으로 찾아온다. '수지맞은 우리'는 추락한 스타 의사 진수지(함은정)와 초짜 의사 채우리(백성현)의 이야기를 그린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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