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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조바른→소진♥이동하, '괴기맨숀'이 이어준 '닮은꼴 결혼 발표' [종합]

이우주 기자

입력 2024-03-0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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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조바른→소진♥이동하, '괴기맨숀'이 이어준 '닮은꼴 결혼 발표'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김보라부터 걸스데이 출신 소진까지, 공포영화 '괴기맨숀'이 두 커플이나 결혼에 골인시켰다.



5일 김보라 소속사 눈컴퍼니는 "김보라에게 기쁜 소식이 있어 이를 알리고자 한다.배우 김보라가 오는 6월에 결혼을 하게 되었다"며 "예비신랑은 영화감독인 조바른 감독으로, 두 사람은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3년의 만남 끝에 백년가약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되었다"고 김보라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분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새로운 여정의 출발선에 선 김보라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축복 부탁 드리며, 계속해서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배우 김보라에게도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김보라와 조바른 감독은 영화 '괴기맨숀'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괴기맨숀'은 2021년 ENA 드라마로도 방영된 공포영화. 3년간 사랑을 키웠다는 두 사람은 열애 공개 없이 바로 결혼을 발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괴기맨숀'이 이어준 커플은 또 한 쌍 있다. '괴기맨숀' 불륜 연기로 호흡한 걸스데이 출신 소진과 이동하. 두 사람 역시 공개 열애 없이 조용히 사랑을 키워오다 깜짝 결혼을 발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소진과 이동하는 지난해 11월 걸스데이 멤버들의 눈물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소식을 알리며 소진은 "제가 아주 사적이지만 제 인생에 큰 기쁨의 순간을 앞두고 여러분에게도 좋은 소식을 나누려고 한다. 다가오는 11월. 지구에서 가장 사랑하는, 이동하라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며 "제 마음의 빈 곳들을 사랑으로 채워준 사람이고, 삶을 살아내기 바빴던 저에게 마음의 쉴 곳을 내어준 사람이다. 또 저 스스로를 세상에 귀한 사람임을 알게 해준 제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분이다. 이 사람과 함께 앞으로의 시간들을 더욱 소중하고 지혜롭게, 성실히 살아가려 한다"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이동하 역시 "오랜 기간 제 곁에서 힘이 돼 줬고 배울 점이 많은 그 사람을 저 역시 앞으로 변함없이 지켜주고 사랑하는 사람이 돼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날의 결정을 하게 됐다"며 소진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소진 이동하 커플에 이어 김보라와 조바른 감독까지 결혼식을 올리며 '괴기맨숀'은 두 커플이나 이어준 사랑의 장이 됐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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